하발 샤오롱 맥스 2세대 출시, 쏘렌토보다 1,300만 원 저렴한 PHEV SUV

하발 샤오롱 맥스 2세대 출시, 쏘렌토보다 1,300만 원 저렴한 PHEV SUV

2025. 4. 25. 17:37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사진출처'GWM’

 

 

중형 SUV 시장에 강력한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중국 장성자동차의 SUV 전문 브랜드 하발(Haval)이 2025년 4월 16일,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샤오롱 맥스(Xiaolong Max)' 2세대 모델을 공식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출시 하루 만에 1만 6,368대의 계약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올리며,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 중심에는 파격적인 가격 전략과 준수한 성능이 있습니다.

1. 쏘렌토급 사이즈, 그러나 가격은 절반 수준

샤오롱 맥스는 현대 쏘렌토와 유사한 크기의 중형 SUV입니다. 2세대 모델은 실내 공간, 외관 디자인, 구동 성능까지 한층 개선되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하고도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샤오롱 맥스 2세대 가격(중국 기준)

  • 13만 1,800위안(약 2,560만 원) ~ 16만 9,800위안(약 3,300만 원)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현대 쏘렌토 1.6 터보 하이브리드(기본가 약 3,867만 원) 대비 무려 1,300만 원 이상 저렴한 수준입니다. PHEV 모델이면서도 이러한 가격을 실현했다는 점은 상당한 파격입니다.

2.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주행 성능

샤오롱 맥스 2세대는 하발이 자체 개발한 최신 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현지 리뷰에 따르면 전기모터 주행 범위, 연비, 변속 반응 모두 우수한 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모드로만 최대 1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며, 도심 주행 중심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왜 중국 소비자들은 샤오롱 맥스에 주목했을까?

하루 만에 1만 6천 대 이상 계약이 몰린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습니다: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SUV 특유의 실용성
  •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모델로 선정된 점
  • 경제적 유지비 및 PHEV의 친환경성
  • 국내외 브랜드 대비 압도적인 가성비

중국 소비자들뿐 아니라 동남아, 러시아, 남미 등 해외 수출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유럽 진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4. 국내 시장과의 비교: 가격, 스펙, 브랜드

국내에서 유사한 중형 SUV로는 현대 쏘렌토,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르노삼성 QM6, 쉐보레 이쿼녹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델은 대부분 3,000만~4,000만 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기 주행 범위가 제한된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습니다.

반면 샤오롱 맥스는 전기 주행+내연기관 병행이 가능한 PHEV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2,000만 원대 중반에서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5. 국내 도입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샤오롱 맥스의 국내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 브랜드의 기술력 향상과 가성비 중심 전략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특히 EV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PHEV 모델의 실용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합리적인 하이브리드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까?

하발 샤오롱 맥스 2세대의 등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요소입니다. 쏘렌토와 견줄 만한 크기와 기능, 전기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은 많은 소비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중국 SUV가 더 이상 저가형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성비와 기술력을 동시에 잡는 시대. 샤오롱 맥스는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GWM

반응형

z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