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란? 전기·수도 아끼면 현금으로 돌려받는 정부지원제도

 

정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시행 중인 ‘탄소포인트제’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전기, 수도, 가스를 절약하면 현금이나 상품권,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생활에서 바로 참여 가능한 환경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소포인트제란?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량을 탄소 감축 실적으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참여형 제도입니다. 2009년부터 시행돼 현재는 전국 지자체 및 환경부가 공동 운영 중입니다.

누구나 자택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포인트는 현금, 온누리상품권, 탄소캐시백,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대상

•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 모두 가능
•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 (지자체 연계)
• 공동주택(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 모두 포함

신청 방법

1.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접속 (www.cpoint.or.kr)
2. 회원 가입 후 주소지 정보 입력
3. 최근 1년간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자동 연동
4. 매년 2회(상·하반기) 절감량 평가 후 포인트 지급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 에너지 절감률 5% 이상: 포인트 산정 대상
• 전기·수도·가스 각각 최대 연 4만 포인트 (1포인트 = 1원)
• 최대 연간 12만 원 현금 지급 가능
• 지자체에 따라 지방세 감면, 주차료 할인 등 추가 혜택

탄소포인트제 실천 사례

서울 강동구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 중 1년간 10% 이상 에너지 절약에 성공한 세대에게는 지방세 감면 + 친환경상품 지급 혜택도 주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추가 인센티브가 상이하므로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해야 할까?

• 탄소 감축 실천을 통한 지구 온난화 대응
•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까지 절감
• 참여만으로도 정부 인센티브 혜택

정리하며

탄소포인트제는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제도입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만으로 현금 포인트를 받고, 지구를 위한 실천도 할 수 있는 만큼 전 국민이 꼭 참여해볼 가치가 있는 제도입니다.